제목
한강 시원지 체험관 담당자님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임승표
등록일
2025-10-08
조회수
102
내용
안녕하세요.
지난 10월 4일(토) 한강 시원지 체험관과 월정사를 방문한 서울 가족입니다.
(저희 아버님의 수술과 항암치료를 마치고 1년 만의 첫 가족 여행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낯선 여행지에서 저희 아버님의 약과 소지품을 찾아주시고 정성스럽게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10월 4일(토) 17시.
호텔에서 아버님의 약이 들어있던 가방 분실을 확인하였고, 방문했던 명소들과 한강 시원지 체험관에도 여러 번 전화를 드렸습니다.
모든 일정을 중단하고, 서울 상경 여부를 고민했지만, 워낙 간절했던 가족 여행이었기에,
약이 없다는 불안함을 서로 내색하지 못하고 가족 여행을 강행하였습니다.

10월 7일(화) 09시 25분.
한강 시원지 체험관에서 전화를 주셨다는 안내와 함께
추석으로 인한 휴일이었다며 빨리 전화드리지 못해 죄송했다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저희는 전화를 주신 담당자님께 가방 분실을 말씀드렸습니다.

10월 7일(화) 09시 32분.
담당자님의 개인 휴대 전화번호로 가방을 찾았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관공서에서 그것도 개인 휴대 전화번호로,
고객에게 전화한다는 것은 너무나 어려운 일임을 알고 있기에
글로 담기 어려운 정도로 감사를 느꼈습니다.
아울러 약도 약이지만 가방에 들어있던 소지품도 온전히 돌려주심에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몸과 마음이 지쳐 있던 시기에, 한강 시원지 체험관 담당자님의 선행은 저희 가족 모두에게 큰 힘이 되었고,
불교의 가르침처럼 세상에는 자비와 온기가 살아 숨 쉰다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행의 기억 속에 담당자님의 친절함은 가장 빛나는 순간으로 남을 것입니다.

물건을 찾았다는 기쁨에 담당자 분의 성함도 여쭙지 못했습니다.
성함도 말씀 주시지도 않으시고, 사례를 드리고 싶어도 한사코 거절하셨기에
이렇게 조악한 필력으로 감사의 말씀을 남겨드립니다.

낯선 평창 그리고 월정사에서 만난 따뜻한 마음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은 저희에게 단순한 휴식이 아닌, 가족과 삶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 인연이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하여, 언젠가 꼭 다시 평창 그리고 한강 시원지 체험관을 방문하고 싶습니다.
그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직접 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담당자님 그리고 한강 시원지 체험관의 구성원 모든 분 삶에도 평온과 건강이 늘 함께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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