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평창올림픽 그린레거시 눈동이가디언즈 캠프를 칭찬합니다!
작성자
김혜경
등록일
2025-10-04
조회수
35
내용
우리 가족은 어제 오늘 <평창올림픽 그린레거시 눈동이가디언즈 청소년캠프>에 다녀왔습니다.
하필이면 전체 캠프 일정 중 가장 비가 많이 오는 회차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캠핑이 무엇인지,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선물인지' 깨닫게 해주는 데 부족함이 없는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첫날, 40여 년의 풍부한 등산과 캠핑 경험을 가지신 김영식 대장님의 LNT(흔적 남기지 않기) 교육은 재밌고 유익했으며 진지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이론이지만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와 사진 자료들이 피부로 와닿았고 우리의 푸르고 깨끗한 평창만큼은 온전하게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배운 내용을 바로 실전에 적용하여 캠핑 내내 LNT의 정신으로 행동하려고 애쓰는 나 자신과 아이들, 또 다른 참가자들을 보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다면 우리나라의 환경보호에 큰 전환점을 가져오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집밖을 나서면 고생이다 라는 편견을 가진 우리 가족에게 캠핑 특히나 최소한의 장비로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백패킹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안전을 위해 항시 따라다니고 안내하고 부지런히 도움의 손길을 주신 패트롤 대원 분들이 계셔서 하나도 어렵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아주 든든하고 안전했어요! (텐트 치고 걷는 게 의외로 쉬웠고, WAG BAG에 볼일을 해결하는 경험이 너무나 인상깊었어요~^^ 모자도 아주 실용적이고 예뻤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고 추워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하나 하나 섬세하게 모든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불편함 없이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스포츠맵 류은영 대표님과 이미향 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3년의 겨울 동안 눈동이스키캠프 때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정말 좋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모든 아이들과 가족들을 챙겨주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젖은 텐트와 장비 말리고 청소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닐 텐데.. 정말 고생이 많으셔요.)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준 평창군(이렇게 좋은 평창이라는 대자연의 품에서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어찌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드셨나요?^^)과 삼양라운드힐에도 정말 감사드려요. (누가 어떻게 삼양목장에서 캠핑이란 경험을 해볼 수 있겠어요! 유기농우유도 너무 맛있었어요!) 또 강의 장소와 수료식 장소를 제공해준 올림픽스포츠파크 스키점프센터와 올림픽기념관도 훌륭한 경관과 의미 있는 시설 덕분에 우리 곁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있었다는 걸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집에 와서 개막식 영상 다시 찾아봤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모든 분들의 얼굴 표정입니다. 진심이셨고, 선한 영향력이 뿜어져 나왔어요. 전혀 부담은 주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 받았습니다. 나도 언젠가는 저런 것들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살면서 좀처럼 깊이 성찰하기 힘든 부분인데 이번 캠프로 이 모든 것들을 깨닫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렇겠지요? (다시 가겠냐고 물어보니 숨도 안 쉬고 또 가겠다고 외치네요.) 이런 고생이라면(사실 고생 축에도 안 끼어요^^) 몇 번이고 다시 하겠습니다! 제가 느꼈던 이런 감정들을 되도록이면 많은 평창군 주민들이, 강원도민들이, 더 나아가 전국의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평창올림픽 그린레거시 눈동이가디언즈 캠프 두 팔 벌려 칭찬합니다!! 흥해라~~!!!
하필이면 전체 캠프 일정 중 가장 비가 많이 오는 회차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캠핑이 무엇인지, 자연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선물인지' 깨닫게 해주는 데 부족함이 없는 너무나 소중하고 감사한 경험이었습니다.
첫날, 40여 년의 풍부한 등산과 캠핑 경험을 가지신 김영식 대장님의 LNT(흔적 남기지 않기) 교육은 재밌고 유익했으며 진지했습니다. 흔히 알고 있는 이론이지만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이야기와 사진 자료들이 피부로 와닿았고 우리의 푸르고 깨끗한 평창만큼은 온전하게 지켜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또 배운 내용을 바로 실전에 적용하여 캠핑 내내 LNT의 정신으로 행동하려고 애쓰는 나 자신과 아이들, 또 다른 참가자들을 보면서 이런 프로그램이 전국적으로 널리 퍼진다면 우리나라의 환경보호에 큰 전환점을 가져오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집밖을 나서면 고생이다 라는 편견을 가진 우리 가족에게 캠핑 특히나 최소한의 장비로 자연에 해를 끼치지 않는 백패킹은 쉬운 일이 아니었지만 안전을 위해 항시 따라다니고 안내하고 부지런히 도움의 손길을 주신 패트롤 대원 분들이 계셔서 하나도 어렵지 않게 느껴졌습니다. 아주 든든하고 안전했어요! (텐트 치고 걷는 게 의외로 쉬웠고, WAG BAG에 볼일을 해결하는 경험이 너무나 인상깊었어요~^^ 모자도 아주 실용적이고 예뻤습니다!)
그리고 비가 오고 추워지는 악천후 속에서도 하나 하나 섬세하게 모든 진행상황을 체크하고 불편함 없이 프로그램을 기획해주신 스포츠맵 류은영 대표님과 이미향 이사님 정말 감사합니다. 지난 3년의 겨울 동안 눈동이스키캠프 때도 아이들을 사랑으로 대해주셔서 정말 좋았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모든 아이들과 가족들을 챙겨주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젖은 텐트와 장비 말리고 청소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닐 텐데.. 정말 고생이 많으셔요.)
이런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추진해준 평창군(이렇게 좋은 평창이라는 대자연의 품에서 살고 있음에 감사하며~ 어찌 이런 훌륭한 프로그램을 만드셨나요?^^)과 삼양라운드힐에도 정말 감사드려요. (누가 어떻게 삼양목장에서 캠핑이란 경험을 해볼 수 있겠어요! 유기농우유도 너무 맛있었어요!) 또 강의 장소와 수료식 장소를 제공해준 올림픽스포츠파크 스키점프센터와 올림픽기념관도 훌륭한 경관과 의미 있는 시설 덕분에 우리 곁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있었다는 걸 다시 한 번 기억할 수 있었습니다.(집에 와서 개막식 영상 다시 찾아봤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시는 모든 분들의 얼굴 표정입니다. 진심이셨고, 선한 영향력이 뿜어져 나왔어요. 전혀 부담은 주지 않으면서도 그 안에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 받았습니다. 나도 언젠가는 저런 것들을 실천하는 삶을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살면서 좀처럼 깊이 성찰하기 힘든 부분인데 이번 캠프로 이 모든 것들을 깨닫고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렇겠지요? (다시 가겠냐고 물어보니 숨도 안 쉬고 또 가겠다고 외치네요.) 이런 고생이라면(사실 고생 축에도 안 끼어요^^) 몇 번이고 다시 하겠습니다! 제가 느꼈던 이런 감정들을 되도록이면 많은 평창군 주민들이, 강원도민들이, 더 나아가 전국의 많은 분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평창올림픽 그린레거시 눈동이가디언즈 캠프 두 팔 벌려 칭찬합니다!! 흥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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